Portable Lamp #8 – 3D 모델 상세 설계

Fusion 360으로 모델링을 해서 렌더링까지 해보고 자를 들고 대략의 크기나 느낌을 머리속에서 생각하다 보니 어떤 느낌인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다. 100mm 지름에 50mm높이의 원통은 실제 어떤 느낌일까? 우선 종이로 만들어봤다. 덩치가 좀 커보이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이제 컨셉 디자인에서 벗어나서 상세 제품 디자인을 해야겠다. 실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떤 용어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내부에 부품들도 들어가야 하고 조립도 되어야 하니 상세한 크기를 정해서 내부 디자인과 외부 디자인을 모두 해야 제품이 나올 것 같다. 아무리 프로토타입이지만 그럴듯한 제품의 형태를 띄고 싶다. 대충 모양을 만드는 것과 제품 설계는 차원이 다른 일이었다. 치수 하나하나 적당한 간격을 줘야하고 내부 부품들의 위치와 크기를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했다. 특히 제일 어려운 부분이 버튼 부분이었다. Fusion 360을 다시 펼쳤다.

전체 구성

손잡이와 전자 부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총 4 부품으로 구성된다. 가장 아래는 나무로 CNC 가공을 통해서 만들 예정이고 나머지는 3D 프린터로 구성할 예정이다.

 

전등갓과 서포터의 연결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연결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서포터라는 부품에 전등갓을 끼우는 형식으로 설계하고 서포터에는 전자 부품들이 들어가도록 했다. 서포터와 나무는 작은 피스로 고정하는 방법이 적당할 것 같다.

베이스와 서포터의 결합

나무로 만들 베이스에 플라스틱 서포터가 쏙 들어가야 한다. 여유간격을 0.5mm로 잡았다.

버튼

버튼은 별도 부품을 빼고 푸시버튼 부품에 끼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버튼 부품은 서포터와 베이스를 관통해서 약 1mm만 튀어나오도록 했고 0.5mm 간격을 줬다.

Parameterized Design

설계할 때 변수를 써서 치수를 만드는게 좋다고 배웠다. 한번에 디자인을 성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정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변수를 써서 디자인했다. 실제 적용해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각도 많이 해야한다. 변수의 치수 하나를 변경하면 전체가 문제없이 수정되면 좋겠는데 그게 쉬운일은 아닌것 같다.